변옥환기자 |
2021.09.10 14:43:39
삼진식품이 운영하는 AREA6가 오는 12월까지 부산지역의 원물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로컬 아티스트’ 4명의 전시전 ‘영도영감, 로컬 아티스트展(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AREA6에 따르면 이번 전시전은 아티스트들이 부산 영도 지역에서 받은 영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릴레이 전시다. 영도의 역사, 문화적 자원에서 키워드를 발췌해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먼저 릴레이 전시전의 첫 전시로 변대용 작가가 ‘흙’이란 원물을 토대로 곰이 있는 세계를 내달 3일까지 그려나갈 예정이다. 변 작가는 흙에서 형태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 매끈한 표면의 파스텔 톤 색을 입은 곰들의 저마다 페르소나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장은 삼진어묵 부산 영도구 봉래동 본점인 바로 옆에 위치한 AREA6 건물 2층에서 진행되며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