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10 10:57:08
부산시가 오늘(10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중소 수산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산펀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열었던 ‘부산시 7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수산 분야’에서 논의됐던 대책의 후속 조치로 시행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산기업 등에 새로운 자금원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수산벤처투자조합의 운영사인 엔브이씨파트너스㈜를 비롯한 해양수산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엔브이씨파트너스는 펀드 운용사로서 투자 계획과 유치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 뒤 각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자금 유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수산벤처 ▲수산 관련 스타트업 ▲수산 관련 ICT 사업화 기업 ▲수산분야 청년 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기업 등 7개 분야다. 이들에 향후 4년간 투자가 진행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시 김현재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 소재 수산기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 운영사와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추가로 펀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수산분야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