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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민 소설가, 새 장편 ‘부치하난의 우물’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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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1.09.10 09:15:28

‘부치하난의 우물’. 은빛으로 빛나는 그림의 표지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사진=손정민 기자)

장용민 소설가가 새로운 장편을 발표했다.

10일 문학계에 의하면 정교한 스토리로 유명한 장용민 소설가가 재담미디어에서 새 장편 ‘부치하난의 우물’을 출간했다.

‘부치하난의 우물’은 1996년 낙원동 뒷골목의 밑바닥 인생, 대평원에서 정복 전쟁을 벌이던 고대의 전설이 뒤얽히는 이야기다.

낙원동에서 빈 병을 주워서 파는 청년 누리는 어느 날 일류 요리사로 일하다가 파산한 노인에게서 부치하난의 전설을 듣는다. 기억을 잃은 부치하난은 자신이 물을 다루는 종족의 부족장 아들인지 모르고 정복 전쟁을 하다가, 사랑하는 여자 올라를 만나 진실을 알게 된다.

이 부치하난의 전설은 현재에 누리, 거대한 다이아몬드 때문에 조폭에게 쫓기는 여인의 사랑으로 치환된다. 부치하난의 전설이 1000년 이상의 시간을 건너뛰어 재현되는 셈인데, 이 과정의 액션과 평소에 만나기 힘든 특이한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매력적이다.

은빛으로 반짝이는 표지도 인상적인데, 뒷면 표지의 “세상에 중요한 건 보이지 않는다고. 가장 소중한 건 만질 수 없다고. 나의 사랑, 나의 부치하난”이라는 글귀가 ‘부치하난의 우물’의 주제를 잘 보여준다.

장용민 소설가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수료했다.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궁극의 아이’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토리공모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귀신나방’ ‘불로의 인형’ ‘신의 달력’ ‘운명계산시계’ 등의 작품을 썼다.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동서양 인류의 전설과 비밀, 최고위층 인물들의 스토리로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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