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9일 부산동구시니어클럽과 함께 ‘노인 일자리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부산항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분류하는 ‘부산항 녹색 일자리’를 비롯해 노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상생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향후 BPA는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추진하는 동구시니어클럽과 협력에 나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BPA 강부원 경영본부장은 “부산동구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상생 사업에 ESG를 연계해 우리 공사의 특색있는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강부원 본부장과 부산동구시니어클럽 이동훈 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만 참석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고 공사 관계자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