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8일 Sh수협은행과 ‘해양환경 보호와 안전 위한 수난 구호물품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사회공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진흥공사는 최근 민간해양구조대 대원들이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에 3000만원 상당의 구조 물품을 기증한다.
구조 물품 공동 지원은 해양진흥공사와 수협이 구매대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모금회에서 해양구조협회의 수요에 따라 물품을 구매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사내 봉사단을 통해 해안 정화 활동을 지속 수행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 안전 활동에 더 집중키로 해 양 기관의 시너지가 더해질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각종 해양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 안전을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해양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