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HRD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이 열린 가운데 남부발전 인턴 직원들이 토론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으로 미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 7일 부산 본사 4층 대강당에서 ‘HRD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HRD는 Human Resource Development의 약어로 인적자원 개발, 조직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수행되는 공식적, 비공식적인 학습 활동 등 변화 촉진 과정을 모두 포괄하는 활동이다.

이번 해커톤에서 남부발전은 MZ세대가 앞으로 주요 인재로 활동할 것에 착안해 사내 인턴 직원을 활용해 근무 경험을 통한 각종 희망 경력을 설계하고 업무 경험 공유 등에 나섰다.

이날 16개 조가 참여해 남부발전의 ▲주요 발전설비 소개 ▲회사 업무 소개 ▲HRD 아이디어 기획서 작성 ▲토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이번에 도출된 인턴 직원의 우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속해서 컨설팅을 거쳐 인적자원 역량 개발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주축이 되는 MZ세대를 남부발전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육성하는 것이 회사의 책무”라며 “미래 구성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회사의 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혁신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