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06 16:37:47
부산·울산·경남 3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동남권 액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지원 사업인 ‘부스타 락셀 2021’ 참여기업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 울, 경 3개 지역에 소재한 예비·초기 창업기업 육성사업으로 총 76개사가 신청해 최근 심사를 거쳐 25개사 선정을 마쳤다.
지난달 27일 열린 입교식에는 선정된 예비·초기 창업기업 25개사의 1분 엘리베이터 피칭을 시작으로 투자이슈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여기에는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와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한국투자증권 최선항 팀장이 나서 이슈 공유와 함께 향후 진행할 중점 지원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총 6회차에 걸쳐 ▲액셀러레이션 프로세스 ▲비즈니스 전략 ▲팀 빌딩과 조직관리 사례 등 창업사의 단계별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금과 투자유치를 위해 자금 전략 수립과 투자계약서 작성 교육을 거쳐 심층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달 열릴 예정인 데모데이에 선정될 7개 우수 팀에는 기업진단을 통한 기업별 이슈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며 수도권 벤처캐피탈 연계 등 각종 후속 지원이 준비돼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박기쁨 사업 담당자는 “부, 울, 경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 창업가들과 창업기업을 발굴해 동남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