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늘(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일간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 강화 네트워크 5기’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 네트워크는 캠코가 금융 분야에 관심 있는 부산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의 상호교류와 금융, 경제지식 습득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특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위 네트워크 1기가 출범한 이래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모집이 힘들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4년간 총 475명의 대학생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5기 모집으로 부산대 등 부산 소재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캠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며 ‘모의 AI 면접’ 등 최근 채용 트렌드를 적용해 변화한 취업환경에 맞춘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5기 참가자들은 이달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3개월간 ▲취업 컨설팅 ▲금융세미나 ▲NCS 전략특강 ▲취업특강 ▲캠코 직원 멘토링 등에 참가하게 된다. 그 가운데 ‘활동 우수자’ 6명이 선정돼 내년 1월 한 달간 캠코 현장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자격은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경성대 등 부산 소재 12개 대학 소속인 3, 4학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대학 취업, 진로 담당 부서를 통해 지원하면 되며 합격자 발표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