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06 10:52:01
부산시교육청이 2학기 개학에 맞춰 오늘(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부산 소재 ‘미인가 교육시설’ 총 20곳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시행한다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1월 광주 등의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부산 소재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미인가 교육시설의 안전한 교육활동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해당 시설을 방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역물품(열화상 카메라, 손 세정제, 마스크 등) 운영 현황 ▲코로나19 비상 계획 수립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급식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번에 미인가 교육시설의 안전한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내년도 방역물품 지원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점검은 학교 밖 청소년과 직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들 시설과 지속해서 협력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