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06 10:14:24
부산시가 오늘(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지역 제품 홍보·쇼핑샵 ‘동백상회’에 신규 입점할 지역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1층에 위치한 동백상회는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뒤 부산지역 우수제품의 홍보, 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재 부산 소재 기업 56개사(370여개 제품)가 입점한 상태다.
이번에 시는 서류심사와 제품 품평회를 거쳐 부산 소재 기업 20개사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백상회 매장에 들어와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또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마케팅, 홍보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입점 신청은 부산시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위기로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기업이 동백상회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부산을 알리는 대표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만들어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부산 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백상회에 입점한 기업의 제품은 ▲부산지역 전통 막걸리 ▲막걸리 지게미로 만든 비누 ▲부산 향토식품 전병 ▲부산 대표 신발 ▲화장품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