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소나기마을문학상에 구효서 소설가와 김왕노 시인이 뽑혔다.
4일 문학계에 의하면 ‘소나기’ 등 아름다운 단편을 남긴 황순원 소설가를 기리기 위한 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는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황순원문학관 소나기마을에서 진행된다.
황순원작가상에는 구효서 소설가의 ‘옆에 앉아서 좀 울어도 돼요?’, 황순원시인상에는 김왕노 시인의 시집 ‘도대체 이 안개들이란’, 황순원문학연구상에는 김용희 경희대 교수의 논문 ‘황순원 소설의 아동문학사적 의미’, 황순원양평문인상에는 김용만 소설가의 ‘애나’가 선정됐다.
황순원 소설가는 ‘소나기’ 외에도 ‘목넘이 마을의 개’ ‘카인의 후예’ ‘학’ 등 아름다운 단편을 남겼으며, 시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