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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원 중 25명이 공개한 부동산 재산은 약 445억 원

진보당 최성은 (전) 시의원 "주거용 주택 제외하고 '부동산 백지신탁제' 지방의회 부터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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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1.09.03 13:24:08

(사진=진보당 성남시협의회)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3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의회 시의원 34명(부동산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박문석 시의원 제외) 중 6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 2채 이상 다주택자는 11명, 주택3채 이상의 다주택자는 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성남시의회 의원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부동산 보유 실태 조사 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성남시의원 34명중 부동산 재산이 있는 25명이 공개한 부동산 재산은 약 445억 원"이라며 "시의원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약 17억8000만 원으로 국민평균 부동산 재산 3억2000만 원에 비해 5.56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의원 34명중 6명이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당 최성은 (전) 성남시의원은 “국회에서 진행한 부동산 전수조사처럼 성남시장, 시도의원 등 관내 선출직 공직자들은 전부 부동산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며 “주거용 주택을 제외하고는 부동산 소유를 금지하는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지방의회 부터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6명의 시의원들이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신옥희 진보당 성남중원지역위원은 “농지가 농민에게 쓰이고 비농업인의 농지소유 규제가 매우 시급하다.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농지법을 개정해 ‘비농업인 농지소유 금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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