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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KAIST와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 구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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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1.09.03 11:40:10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왼쪽)와 이동만 KAIST 교수(공과대학장)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진행된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KAIST와 함께 지난 2일 ‘KAIST STAR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칠성 측은 중소 규모 브루어리와의 상생 및 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KAIST의 ‘STAR(Symbiotic Transformation for AI-infused Reality)’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결과 공유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다. 이번 MOU를 통해 롯데칠성에서 위탁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 공정에 있어 효율성 극대화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특히 다양한 제품을 한 공장에서 생산해야 하는 제조 환경의 개선점을 KAIST의 프로젝트 기반 교수 학습 방식으로 풀어내 스케쥴링 효율화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대기업·중소브루어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 생산뿐 아니라 유통, 마케팅, 연구개발(R&D) 등 중소 규모의 브루어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한 상생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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