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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부산시 등, ‘훈훈한 추석 보내기 추진계획’ 시행

부산 거주 ‘홀로 어르신’ 및 ‘노숙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총 5만 4000여 세대에 성금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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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9.03 15:18:05

BNK금융그룹·부산은행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BNK금융그룹과 부산시 등이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복지 실현을 위해 ‘2021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오늘(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추석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에 시는 간부 공무원과 본청, 사업소 전 부서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150곳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기관은 고향에 못 가는 분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노숙인 시설 총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내도록 마련한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 총 3만 2000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 명절 위로금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부산, 경남 거주 저소득층 총 1만 세대에 5억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를 기증할 계획이다. BNK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명절과 연말마다 저소득층 대상 생필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쪽방 상담소 거주자 총 1만 2000여 세대에 1세대당 5만원씩 명절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57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총 2284세대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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