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특사경, 지자체 신고도 없이 영업한 숙박업소 13곳 덜미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9.03 11:10:04

부산시 특사경이 최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가운데 ‘미신고 불법 영업 업소’ 중 하나로 확인된 수영구 소재 영업장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담당 구·군청에 영업 신고도 없이 불법 영업을 해왔던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각지의 불법 숙박업소가 덜미를 붙잡혔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최근 ‘불법 숙박영업 행위 특별수사’를 진행한 결과, 총 13곳의 미신고 영업 업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늘어난 해수욕장 인근과 주요 관광지 소재 숙박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사경은 ‘청소년 혼숙’ 및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수사를 통해 적발된 업소는 해수욕장과 해안가 인근 오피스텔, 민박 등 총 7곳과 부산 시내 오피스텔, 원룸 등 6곳이다. 모두 숙박업 행태는 갖추었으나 담당 구·군청에 신고 없이 영업해 이번에 적발됐다.

부산시 특사경은 각 적발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관리법’ 제3조 1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온라인 숙박 중개플랫폼을 통한 불법 숙박영업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께서는 반드시 담당 구·군청에 신고된 안전하고 깨끗한 숙박업소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 또 우리 시는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 행위와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 영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