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02 11:44:26
부산시가 오는 6일까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에 대한 3차 공개모집(공모)을 시행한다고 2일 공고했다.
주민 참여형 특화 일자리 사업은 주민과 관내 기업이 중심이 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모델을 발굴해 자립이 운영 가능한 지역 대표 일자리 브랜드 사업이다. 앞서 시는 총 11개 사업을 선정해 시비 8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공모 이후 시는 이달 중 ‘거점기반 경제 활성화형’과 ‘지역공동체 사회 서비스형’으로 나눠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각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전 공모와 달리 이번 3차는 16개 기초지자체에서 장비대여, 컨설팅 지원 등과 같은 현물출자로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또 직접 일자리 제공으로 중소기업의 채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다.
부산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공모가 각 구·군에 필요한 일자리 사업이 많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