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01 17:09:45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이 지난달 24일 아모레퍼시픽과 8개월간 준비 끝에 ‘아모레퍼시픽 뷰티 컬렉션’ 체험형 매장을 1층 화장품관에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매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언택트 체험형 공간’을 컨셉으로 매장 내에 응대 직원이 없다. 대신 고객이 스스로 편안하게 제품을 테스팅한 뒤 구매를 원할 경우 비치된 버튼을 눌러 직원을 호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화장품관뿐 아니라 7층 가구관에도 침대나 소파 등 기존 상품을 나열만 하던 가구 매장들이 ‘쇼룸식 가구 진열’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동래점 7층 가구관 중간에 위치한 쇼룸형 오픈 공간에는 브랜드의 경계 없이 연출된 상품을 고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내달 대대적인 ‘리뉴얼 오픈’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1층 식품관에 전면 리뉴얼을 거치며 이와 함께 1층에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체험형 멀티 백화점’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