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01 11:52:49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6일부터 시교육청 소속 기관과 학교에 근무하는 경비원, 영양사, 환경미화원 등 현업 근무자를 위한 ‘부산시교육청 안전보감’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채널은 공문서 접근이 힘든 현업 근무자들에 모바일을 통해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내용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현재 부산시교육청 소속 기관과 학교에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환경미화원 ▲경비원 ▲통학차량안전도우미 ▲시설관리실무원 등 50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 채널을 통해 근무자들에 건강정보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안전보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에 대한 사업을 안내하는 등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채널 이용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별도 가입 과정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 ‘부산광역시교육청 안전보감’을 검색하거나 QR코드 스캔으로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시교육청 김칠태 안전기획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면 서비스가 힘든 상황에서 ‘안전보감’ 채널이 현업 근무자들에 정보전달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안전보감을 잘 운영해 현업 근무자들에 건강과 안전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