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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00번째 광화문글판…방탄소년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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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1.08.30 14:57:08

(사진=교보생명)

서울 광화문 네거리 교보생명빌딩 외벽이 초대형 래핑(wrapping)으로 새 옷을 입었다.

교보생명이 선보인 ‘100번째 광화문글판’은 가로 90m, 세로 21m, 총면적 1890㎡에 달한다. 농구 코트(420㎡) 넓이의 4.5배에 이르는 크기다.

100번째 광화문글판에는 기존 글판의 문법과 형식을 넘어선 ‘즐거운 파격’이 담겼다. ‘춤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로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위해 문안을 썼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과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만남은 ‘선한 영향력’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하자는 공감대가 이뤄지며 성사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광화문글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축하영상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아이콘인 광화문글판이 100번째를 맞이한 것을 기념해 문안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며 “대면하기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광화문글판이라는 매체로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100번째 광화문글판의 문안인 ‘춤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약이 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어졌지만 고단한 하루 속에서도 허락받지 않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자는 의미라는 것.

방탄소년단은 “누군가에게 허락받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춤’이라고 생각했다”며 “각자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찾아 문안 속 밑줄에 여러분만의 자유를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예승, 서동주 작가는 각각 광화문과 강남 사옥의 광화문글판 디자인에 참여해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AR(증강현실), 미디어아트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독창적인 예술작품으로 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홍보담당 박치수 전무는 “100번째 광화문글판은 글판의 공익적 가치와 방탄소년단이 가진 선한 영향력,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더해져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며 “글판의 따뜻한 힐링 메시지가 글로벌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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