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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소재 초교 돌봄교실서 집단감염… 일일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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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30 14:06:30

부산지역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식 시간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최근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나 어제(29일) 연제구 소재 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시 방역당국은 30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30일 오전까지 39명 발생해 누계 1만 1377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 현황은 ▲가족 감염 14명 ▲지인 만남 3명 ▲직장동료 3명 ▲깜깜이 10명 ▲학교 3명 ▲교습소 3명 ▲체육시설 2명 ▲주점 방문자 1명이다.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어제 연제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아직 방역에 있어 방심할 단계가 아님을 보여줬다. 지난 28일 부산지역 한 확진자의 가족인 해당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접촉자 검사를 받은 뒤 어제(2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오전까지 학생 3명과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해당 학교는 환기 상태가 양호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확인됐으나 학생들이 돌봄교실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총 66명을 격리했으며 방과 후 교실 운영은 일시 중단한 상태다.

어제까지 부산지역의 코로나19 검사 실적은 총 7491건으로 집계됐다. 또 부산에서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확진자 접촉 6125명, 해외 입국자 3902명 총 1만 2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오후 6시까지 1차 접종 516명, 2차 접종은 744명이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57.9%, 2차는 30.1%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54건으로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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