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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해양수산 고문헌 특별 전시회 개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바다이야기’ 주제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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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30 10:59:09

부산시민도서관 전경 (사진=부산역사문화대전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산하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바다이야기’ 해양수산 고문헌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해 시민들에 고서와 일제강점기 희귀자료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 시민도서관이 소장하는 해양수산 관련 도서 30여권을 전시한다. 주요 도서는 ▲조선도항안내 ▲조선항만요람 ▲부산항경제일반 ▲부산항세일반 ▲부산항무역개람 ▲한국수산지 등이다.

이 가운데 조선도항안내는 지난 1904년 간행된 일본인을 위한 조선 안내서다. 러일 전쟁 발발과 함께 조선에 대한 일제 침략이 본격화하며 조선으로 이주하는 일본인들에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간행된 것으로 당시 조선의 사회·경제적 실정이 담겼다.

이 특별전은 부산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전시 도서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시민도서관은 감상평 공모전을 열어 응모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올해의 원북 도서’ 3권 가운데 희망 도서 1권을 증정한다.

김흥백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일제강점기 당시 암울했던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고문헌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귀중한 지적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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