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웅 삼양식품 이사(왼쪽부터),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 기영석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문기섭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진행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MOU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지난 25일 법무법인 세종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삼양식품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대한 사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해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주, 익산, 문막 공장을 시작으로 삼양제주우유, 삼양냉동 등 주요 계열사 전반에 걸쳐 안전 현황과 위해 요인을 점검하고 통합적인 산업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식과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양식품은 모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