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등 부산 센텀지구에 소재한 7개 공공기관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27일 부산혈액원을 통해 단체헌혈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게임위가 주최해 이뤄진 행사로 이날 부산관광공사,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의전당 등이 참석했다.
헌혈은 센텀 영상산업센터 앞 2개 장소에서 헌혈버스를 배치해 헌혈을 지원했다. 특히 게임위 등은 이날 탑승자 체온 측정, 방문 명단 작성, 손 소독과 같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이번 단체헌혈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이웃을 도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센텀지구 관계기관들은 앞으로도 함께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텀 지역 내 공공기관들은 매년 헌혈 봉사를 비롯해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증,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