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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사업체서 소규모 집단감염… 일일 확진자는 ‘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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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27 15:27:21

부산 연제구 보건소 내 설치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오늘(27일)도 부산지역 일일 신규확진자가 두 자릿수인 73명을 기록한 가운데 사하구에 위치한 한 사업체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등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27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26일 오후 10명, 27일 오전까지 63명 나와 누계 1만 1204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원인 현황은 ▲가족 감염 24명 ▲지인 만남 16명 ▲직장동료 5명 ▲깜깜이 16명 ▲해외 입국 1명 ▲미용실 3명 ▲병원 2명 ▲주점 1명 ▲목욕탕 1명 ▲학원 1명 ▲노래연습장 1명 ▲체육시설 1명 ▲음식점 1명이다.

신규 집단감염은 사하구에 위치한 한 사업체에서 발생했다. 앞서 지난 25일 해당 업체 직원의 가족이 먼저 확진 판정받은 뒤 전파 감염되며 오늘까지 동료 2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시설의 경우 금정구 소재 목욕장에서 오늘 오전 이용자 1명과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아울러 해운대구에 위치한 체육시설에서는 오늘 오전 이용자 1명과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어제 오후에는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6233번과 1만 93번 환자 2명이, 오늘 오전에는 1만 92번 환자가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돼 부산지역 사망자 누계는 148명으로 늘었다. 현재 부산지역 내 위중증 환자로 분류되는 자는 28명이다.

브리핑에 나선 부산시 이정민 감염병대응팀장은 “질병관리청의 최근 7주간 국내 환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환자 발생 비중은 20~40대 연령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40대 위중증 환자 가운데 미접종자의 비율이 98.8%로 확인됐다”며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예방효과가 있는 백신 예방접종을 아직 예약하지 않은 분께서는 나와 가족을 위해 추석 이전까지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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