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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목욕탕 감염’… 부산 금정구서 또 ‘목욕장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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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26 16:29:13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 전국적으로 목욕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또다시 ‘목욕장 내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치에 들어갔다.

시 방역당국은 26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25일 오후 7명, 26일 오전까지 58명 나와 누계 1만 1131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 현황은 ▲가족 감염 22명 ▲지인 만남 10명 ▲직장동료 9명 ▲깜깜이 17명 ▲학원 2명 ▲목욕장 1명 ▲동전 노래연습장 1명 ▲장례식장 1명 ▲실내 체육시설 1명 ▲음식점 1명이다.

특히 부산 금정구에 소재한 한 목욕탕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다시금 업장 방문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4일 확진된 한 깜깜이 환자의 동선 조사에서 해당 목욕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시설 방문자 등에 검사한 결과, 어제(25일) 종사자 1명, 이용자 1명, 접촉자 5명이 추가됐으며 오늘 오전 이용자 1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됐다.

아울러 지난 25일 오후 7417번, 9949번, 9950번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세 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부산 내 사망자 누계는 145명으로 늘었다. 또 지역 내 위중증 환자로 분류되는 확진자 수는 ‘30명’으로 더 늘어났다.

백신 접종률은 어제 오후 9시까지 1차 접종자 2만 901명, 2차 접종자 3만 5495명을 기록하며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55.2%, 2차는 27.3%의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275건으로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안병선 시민건강국장은 “사전예약을 거친 만 18~49세 연령층은 오는 10월 2일까지 위탁 의료기관과 지자체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며 “아직 예약하지 못한 분과 추석 이후로 예약하신 분들은 추석 이전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예약 및 변경할 수 있다.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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