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6 17:47:09
BNK금융그룹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헌혈자 감소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늘(26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내 혈액 부족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단체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부산은행 본점과 범일동 금융센터, 부전동 금융센터, BNK그룹 IT 센터에 이동식 헌혈차 등을 배치해 임직원의 헌혈 동참을 지원했다. 그 외 지역은 가까운 헌혈의 집 방문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헌혈자와 가족의 코로나19 감염 및 접촉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한 뒤 헌혈 현장과 채혈 장비를 수시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헌혈의 집 간호사들이 ‘셀프 헌혈’에 나서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단체헌혈 행사를 준비했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