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6 16:29:32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해외 판로개척이 힘든 중소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해 ‘해외 바이어 검색 서비스’를 내달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바이어 검색 서비스는 세계 최대 기업정보 제공 회사인 D&B사가 국내 합작사인 ㈜나이스디앤비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산중기청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계약을 맺어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매달 갱신되는 1억 5000여만개 이상의 생생한 해외 바이어 정보를 국가, 기업 규모, 업종 등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해 추출할 수 있다. 또 매출액, 종업원 수, 담당자 연락처, 수출입 여부 등의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중기청은 올 상반기까지 산하 수출지원센터 내 검색용 PC를 통해 총 150개사에 정보 23여만건을 제공한 바 있다.
그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온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해외 바이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길 원하는 중소기업은 부산중기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