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6 11:48:15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캠코 양재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힘든 중소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지원 기업 가운데 추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선정해 중진공의 ‘구조개선 전용 정책자금’을 지원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중진공으로부터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가운데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을 공단으로부터 추천받아 S&LB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꾸리고 양측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프로그램을 보완함으로 중소기업들의 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 지원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힘이 돼 위기 극복과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