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인공지능(AI) 코리아 2021’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벡스코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스마트시티 사업과 블록체인 특구에 이어 ‘AI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며 부산시교육청, 한국AI윤리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에 IT 전시회인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IT 엑스포 부산’과 함께 ‘K-ICT 위크 in 부산’이란 통합 행사로 개최해 4차 산업 혁신기술 홍보와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AI 코리아 2021은 ▲AI 기술관 ▲부산 AI 특별관 ▲AI 교육관 ▲블록체인 특별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해외 바이어 상담회, 기업설명(IR) 투자설명회 등이 기획돼 기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그 가운데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는 ‘AI 윤리대전’이 열린다. 현대에서 AI 기술이 활발히 적용됨에 따라 AI 윤리 분야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에서 많은 이슈가 나오는 ▲AI 편향성 ▲딥페이크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4대 주제에 대해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여개국의 AI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진행되는 ‘AWC 2021 in 부산’ 컨퍼런스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국의 미래학자인 버나드 마와 미국의 칼로 라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저명 AI 리더들은 온라인을 통해 기조연설과 주제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