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6 09:47:31
부산시가 내달 2일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반기 일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26일 공고했다.
이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비대면 경제 및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신보재단) 소상공인희망센터는 부산 소재 소상공인 업체 총 182곳에 온라인 마케팅 비용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시범사업으로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의 운영비 20만원을 800개 업체에 각각 지원한다.
스마트오더는 스마트폰이나 기타 스마트기기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비대면 소비 경향 추세 맞춤과 함께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큰 것으로도 알려졌다.
사업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먼저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올해 중에 온라인 마케팅 활동비로 50만원 이상 지출한 업체다. 또 스마트오더 운영비 지원사업은 올해 스마트오더 또는 무인주문시스템 이용비를 지출한 업체로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신청업체는 온라인 마케팅 활동사진과 지출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시에서 요건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