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5 17:28:08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부산에 소재한 중소, 벤처기업의 ‘비대면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총 84곳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화상회의실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밀집지를 중심으로 구축한 것이다.
화상회의실이 설치된 곳은 ▲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중장년센터 ▲공공기관 ▲업종별 협회 비롯한 단체 등이다.
부산지역에 설치된 총 84개 회의실은 10인 내외 화상회의가 가능한 시설로 이 가운데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7곳은 1~2인용 비대면 업무공간인 ‘스마트워크 부스’도 추가 설치됐다.
아울러 부산중기청은 중소기업의 화상회의실 이용 편의를 위해 시설에 대한 실시간 사용 조회와 예약이 가능한 ‘화상회의실 예약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예약은 전면 무료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이번 중소기업 화상회의실 구축을 통해 부산 소재 중소기업의 비대면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예약 포털사이트 운영에 향후 개선점을 발굴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