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5 15:02:31
부산교통공사는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이 25일 부산도시철도 주요 시설물 가운데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 18일 1호선 신평역 트롤리 탈선사고 발생에 따라 관련 역사를 대상으로 이동렬 사장 대행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한 것이다.
이날 이동렬 대행은 현장을 살핀 뒤 철저한 사고조사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트롤리 관리기준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부산에 많은 비가 계속 내림에 따라 도시철도 역사와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침수, 누수 등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이동렬 대행은 “최근 부산도시철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시민들에 불안감과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공사 전 직원이 함께 사고와 장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