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4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와 ‘지역사회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부산지역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산지역의 저소득층이 증가함에 따라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 근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일환으로 예탁결제원은 올해 ‘자활참여주민 토탈 클린마스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60명의 신규 자활 근로 일자리를 창출 지원하기로 했다.
위 지원사업은 부산지역자활센터 총 12곳에 소속된 자활참여 주민이 내달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주거 취약계층 아동가정을 방문해 청소, 빨래, 소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은 예탁결제원이 신규인력 채용비를 기부금으로 후원하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가 자활 근로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에서 주거 취약계층인 대상 아동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금종의 상무는 “올해 토탈 클린마스터 지원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또 다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형태의 일자리 모델을 발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