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5 16:07:26
부산도시공사가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퇴소 예정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만 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매입 임대주택’ 총 217개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공고했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 등을 지원받아 공사가 주택을 매입한 뒤 시중 시세 40%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주택 매입 임대사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매입 임대주택은 ▲동래구 132호 ▲수영구 28호 ▲중구 29호 ▲동구 18호 ▲해운대구 7호 ▲연제구 3개호 오피스텔이다. 임대보증금은 150~200만원에 월 임대료 19~23만원 수준에 거주 가능하다.
임대 기간은 6년이며 입주 후 혼인할 경우 최장 20년 거주가 가능하다. 또 우선 입주자의 경우 자산 기준을 충족한다면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 접수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받으며 입주 신청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오는 11월 중순 당첨자, 예비자 명단이 발표되며 다음 달인 12월까지 입주 안내와 계약이 진행된다.
한편 공사는 입주자 모집 외에도 ‘신혼부부Ⅱ 유형’ 기존주택 10호와 ‘청년 유형’ 민간 건축예정주택 40호를 매입해 임대주택 사업 물량 확보에 나섰다. 신혼부부Ⅱ 유형 대상주택은 목표 물량 매입 시까지 수시로 접수를 받고 청년 유형의 경우 내달 24일까지 접수 받으며 매각 희망 주택 소유자는 공사 맞춤임대처로 우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