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는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정발전과 시민 생활 개선 등 실용적이며 학술적 가치가 큰 연구사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내년도 연구사업 과제공모를 시행한다고 25일 공고했다.

이번 공모 분야는 ▲감염병(바이러스, 미생물) ▲식약품(식품, 약품, 농산물) ▲대기환경(대기진단, 산업환경, 미세먼지 등) ▲물환경(물 생태, 먹는물, 친수환경 등) ▲동물위생(동물방역) 5개 연구과제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내달 17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 또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연구원 관계자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실용성과 학술적가치 등에 평가 기준을 두고 ▲소관부서 자체 검토 ▲원내 심의평가 ▲전문가 원외 심의평가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의 내년도 연구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시 조봉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기반 마련을 위해 매년 관련분야의 연구,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학술적가치가 큰 각종 연구사업 과제를 발굴해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