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 경남에 소재한 부산항 중소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 부산항 산업혁신운동’ 사업에 참여할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BPA의 산업혁신운동은 중소 협력기업의 공정개선, 안전관리, 자동화 설비, 생산현장 개선, 경영 프로세스 개선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BPA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참여업체를 공모하고 적격심사를 진행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산업혁신운동을 추진하게 돼 1개사당 1800여만원의 생산성 향상 전문 컨설팅 및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해당 사업에서 협력 이익 공유제를 적용해 BPA와 함께 공동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중소 협력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혁신운동’을 확대하고 협력 이익 공유제 연계 사업 개발을 진행, 상생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