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는 지난 7월 선보인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3초에 한 봉지씩 팔린 셈이다.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는 출시 첫 달부터 인기 제품 기준인 월 10억원을 넘어서며 하반기 첫 히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매출은 약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스낵과 비교해 편의점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C콘칲 특유의 고소함에 달달한 매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어린이 간식은 물론 홈술 트렌드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고소함에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매운맛이 MZ세대 입맛에 적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익스텐션 제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