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소비자가 100만원에 이르는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세트’가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자연산 북대서양 참다랑어는 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아 일반 횟감인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의 1.5배 가격에 판매되는 최고급 참치 어종이다.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일반 참다랑어보다 더욱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산업은 지금까지 어획한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일본에 전량 수출해왔다. 올 추석을 맞아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세트를 기획, 이달 사전 예약을 개시했고 하루 만에 전량 판매했다.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세트는 참다랑어의 뱃살, 등살, 속살 등 총 2㎏ 중량으로 구성됐다. 동원산업 측은 참다랑어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리는 생와사비 뿌리와 와사비 강판도 함께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동원산업은 이 밖에 다양한 참치회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지난 설 선보였던 해양생태계 보호 인증(MSC) 참치회 선물세트를 이번 추석에도 선보인다.
‘동원 참치회 명작세트’는 최고급 참치회로 꼽히는 참다랑어 뱃살과 속살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원 참치회 정성세트’는 황다랑어를 먹기 좋은 크기의 정육면체 조각으로 가공한 ‘동원참치 아이스큐브’가 담겨 있다. 또 직접 엄선한 고급 훈제연어세트를 비롯해 완도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자연산 활전복, 굴비, 장어, 건어물 등 신선 수산물세트를 함께 내놓는다.
동원산업 추석 선물세트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해 동원몰, 더반찬& 등 각종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