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이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인질’은 22일 기준 18만410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63만881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질’은 필감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황정민,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다. 서울 한복판에서 목격자나 증거 없이 톱스타인 황정민 씨가 납치되는 상황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다.
2위는 ‘싱크홀’로 13만6335명(165만7970명)의 스코어를 보였다. ‘싱크홀’은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남다름 등이 열연을 펼쳤으며, ‘목포는 항구다’ ‘화려한 휴가’ ‘7광구’ ‘타워’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이다.
빌라의 주민,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인물들이 지하 500m의 싱크홀로 떨어지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3위는 ‘모가디슈’ 8만8516명(278만1182명), 4위는 ‘올드’ 1만9791명(8만5282명), 5위는 ‘프리 가이’ 1만4815명(25만1948명), 6위는 ‘퍼피 구조대 더 무비’ 1만2402명(3만3724명) 등이다.
또 7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860명(41만887명), 8위 ‘보스 베이비 2’ 2805명(91만9455명), 9위 ‘블랙 위도우’ 1705명(295만5481명), 10위 ‘남색대문’ 1091명(6050명)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