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 열릴 ‘PPL IR 피칭’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달 30일 신용보증기금(신보) 부산스타트업지점과 함께 올해 세 번째 ‘피자 피칭 라운지(PPL)’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안내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PPL 행사는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 PPL 행사는 지난 5월 농업기술실용화 재단과의 기업설명회(IR) 라운지를 시작으로 지난달 BNK벤처투자 IR 라운지를 마친 바 있다. 올해 세 번째 PPL 행사는 신보와 함께 진행된다.

내달 PPL 행사 협업기관인 신보 부산스타트업지점은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 동반자가 되는 데 집중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달 PPL 행사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에는 ‘보증, 투자 우선 검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벤터스 사이트’를 통해 모집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일반 참관 기업은 내달 30일 행사 당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피칭 참가 희망 기업’은 내달 10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많은 스타트업이 네트워킹 등 활동할 자리를 잃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번 PPL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스타트업의 활로 개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