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3 13:05:02
부산 기장군이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야외 활동이 힘든 관계로 가정 내에서도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에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장군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는 농촌체험과 관광농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군에서 지난 2018년 4월 개관한 것으로 기장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오는 25일에는 ‘허브의 활용 교육과 피부지킴이 3종 세트·조롱박 만들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는 가정 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허브의 여러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적용해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과정으로 접수 시작 5분 만에 예약이 모두 마감된 바 있다.
내달에는 반려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 필요한 ‘분갈이’를 주제로 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오는 26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먼저 분갈이를 할 반려식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뒤 내달 11일에 강의를 진행한다는 일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시기에 가족 단위로 체험이 가능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 개설해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