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23 11:39:13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 주관한 e스포츠 리그 ‘The Esports Night(T·E·N)’의 ‘철권7’ 팀리그 4강전과 결승전이 오는 27일 오후 6시 브레나에서 열린다고 23일 안내했다.
T·E·N은 기존 대회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팬들이 원하는 종목과 대회 방식으로 구성해 진행하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e스포츠 리그다. 대회는 트위치, 아프리카TV, 유튜브, 네이버 영상서비스 내 T·E·N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올 시즌 상반기는 철권7 종목으로 결정돼 지난 5월 27일부터 ‘테켄 크래쉬’ 형식의 팀 리그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개최된 T·E·N 리그 가운데 철권7 대회는 동시 시청자 수만 5만 4000명 이상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철권7 대회는 앞서 본선 1, 2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4강전에는 ▲성남 ROX(무릎, 샤넬) ▲UYU(로하이, 전띵) ▲AF(머일, 체베망) ▲냅잡호(보아꽃, 전업호구) 팀이 올라왔다.
오는 27일, 먼저 성남 ROX와 냅잡호가 4강전 1경기를 벌이며 이어 UYU와 AF가 2경기를 진행한다. 방식은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승리 팀이 결승전에 직행하게 된다.
이어지는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최종 승리를 가져간 팀에는 ‘T·E·N 2021시즌 철권7 팀리그’ 최강 팀이란 타이틀을 얻게 되며 우승 상금 1500만원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