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이 올해 3회 추가경정(추경) 예산에서 ‘일광면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운영 사업비 총 1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장군은 이번 추경에 확보된 사업비로 일광신도시 내에 오는 12월까지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도서관에서는 영유아용 장난감, 육아용품, 가정용 행사용품 등 대여와 부모 상담 및 유아 심리검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장군은 정관읍에 위치한 기장군육아종합지원센터까지 원거리로 서비스를 이용하던 영유아 가정의 불편함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유아의 바깥나들이가 어렵고 가정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 가정 양육 지원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