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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거리두기 4단계’ 2주간 연장… 호전될 시 ‘조기 완화’ 추진

식당·카페 등서 실내취식 허용 시간 ‘오후 9시까지’ 강화… 백신 접종자에 한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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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20 13:55:48

박형준 부산시장이 20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가 최근 이어지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조치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내달 5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이 발표했다.

박형준 시장은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2000명대, 부산은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해 많이 힘들고 지치셨을 줄로 안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일일 평균 130명을 넘기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내 일어난 감염 여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연장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4단계 연장과 함께 부산시는 방역 수칙을 일부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식당과 카페 등 음식업종의 경우 기존 오후 10시까지 실내취식 영업을 오후 9시로 더 시간제한을 강화했다.

대신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 상황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완화한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종전과 같이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다.

반면 최근 감염이 다수 발생하는 시설에 대해선 방역 수칙을 강화한다는 지침으로 우선 PC방의 경우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의무화하며 실내 흡연구역의 거리두기도 강화한다. 아울러 꾸준히 감염이 발생하는 목욕장업에 대해서도 발한시설은 집합금지를 하며 종사자들에 대한 정기 진단검사도 시행한다.

다만 박형준 시장은 4단계 적용기간 중이라도 확진자 발생 추이, 병상 수급 등 상황이 호전될 경우 단계 완화를 적극 검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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