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거듭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늘(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안심관광 여행상품 기획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부산 관광 홍보의 연장선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여행업체에 안심하고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심 관광지’와 교통, 숙박을 연결하는 상품을 기획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모전은 2개 분야로 나눠 ‘국내 체류형 안심관광 기획상품전’에 10개팀을 선정하며 또 ‘해외 여행객 대상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안심 풀 패키지 상품전’에 5개팀을 선정한다.

공모에 선정된 15개 업체에는 개발 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국내 체류형에 선정된 10개 업체의 상품은 오는 10월 초 추진할 프로모션을 통해 대형 라이브커머스 채널 등에서 판매한다.

공모 참여 조건은 부산에 소재한 국내·일반여행업 등록 업체만 가능하다. 참여 업체는 상반기 공사가 선정한 ‘부산 안심관광지 10선’을 중심으로 부산 소재 숙박과 교통, 각종 유료 관광시설과 음식점 등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신청은 내달 5일까지 신청 서류와 증빙자료를 구비해 부산관광공사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와 부산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가 ‘안심관광 여행상품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참여업체는 지난 상반기 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 10선’을 중심으로 결합 상품을 제출해야 한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