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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실내체육시설서 ‘29명’ 무더기 감염… 일일 ‘137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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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19 14:25:48

부산지역의 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나흘 만에 29명이 무더기로 접촉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부산 전체 일일 확진자 수는 137명을 기록했다.

시 방역당국은 19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18일 오후 32명, 19일 오전까지 105명 나와 누계 1만 559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 현황은 ▲해외 입국 1명 ▲가족 감염 40명 ▲지인 만남 21명 ▲직장동료 7명 ▲깜깜이 23명 ▲실내체육시설 24명 ▲학원 6명 ▲주점 4명 ▲의료시설 4명 ▲교회 1명 ▲어린이집 1명 ▲음식점 1명 ▲영화관 1명 ▲피부관리실 1명이다.

먼저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16일 깜깜이 환자로 분류된 한 확진자의 동선 조사 결과, 해운대 소재 실내체육시설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시설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지난 17일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이 확진됐으며 어제 이용자 11명과 가족 1명, 오늘 오전까지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시설에서의 추가 확진자는 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 이용자가 1명 추가됐으며 연제구 소재 목욕장에서는 이용자 2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정기 추적검사 결과,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해당 시설 확진자는 환자 34명, 종사자 7명, 가족 접촉자 1명으로 집계된다.

특히 돌파감염 사례는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해 감염된 사례는 총 22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54명, 50대 19명, 40대 17명, 20대 15명 순으로 확인된다.

시 안병선 시민건강국장은 덧붙여 설명하며 “돌파감염의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얀센이 63명, 화이자 47명이고 교차접종 사례는 7명이다”라며 “중앙방역대책본부 설명에 의하면 예방 접종률 증가에 따라 돌파감염자 발생은 지속해서 늘 수 있으나 접종 후 확진 시, 위중증과 사망 확률이 미접종자와 비교해 극히 낮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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