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부산관광고에서 ‘찾아가는 기업가정신과 금융교육’이 열린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과 한국예탁결제원(KSD) 산하 KSD나눔재단이 부산과 경남지역의 비즈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가정신과 금융교육’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중기청 등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지역에 비즈쿨을 운영하는 학교 가운데 사전에 신청한 총 27개교 학생 140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과 ‘금융투자’ ‘상식’ ‘진로’ 등으로 구성되며 학교별 희망에 따라 맞춤형으로 KSD나눔재단 소속 전문 강사가 기업가정신과 경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비대면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는 화상회의 또는 각 학교에 설치된 방송실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기업가 스토리 ▲기업설립 조건 ▲자금조달 방법 ▲금융시장과 금융회사 ▲저축과 투자 ▲올바른 신용관리 ▲금융투자 개념 ▲주식 ▲채권 ▲펀드 ▲금융 주요 직무 알아보기 등이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청소년의 각종 체험교육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올바른 경제관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9일 한일여고에서 ‘찾아가는 기업가정신과 금융교육’이 열린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