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19 11:10:50
부산시교육청은 산하 시립사하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내달 10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가 아파해요! 녹색 시민이 되어요’와 ‘바다 친구들을 도와줘’란 제목의 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먼저 ‘지구가 아파해요! 녹색 시민이 되어요’ 프로그램은 내달 10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도서관 본관 지하 1층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가족 10개팀이 멸종 위기 생물의 다양성,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한 이론을 배우며 천연 향기 비누 제작 등의 체험활동도 한다.
또 ‘바다 친구들을 도와줘’ 프로그램은 내달 12일, 25일, 26일 3일간 오후 3시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는 유아 가족 10개팀이 ▲갯벌이 좋아요 ▲푸른 바다에서 온 소포 등을 주제로 바닷속 생물에 대해 알아보며 요리체험도 하는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늘(19일)부터 사하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하도서관 어린이실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박미자 사하도서관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환경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