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21년도 2차 기장형 희망근로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한다고 13일 공고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 충격이 심화함에 따라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191명으로 선발된 인원은 기장군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 배정돼 백신 접종, 생활방역, 환경 정비,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업무를 최대 3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인 근무 능력이 있는 자다.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직, 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기한 내에 본인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방문 접수 시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2차 기장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책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