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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실증 착수

전국 최초로 ‘중소형 LPG 선박’ 상용화 위한 실증 착수… 신성장동력 육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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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12 10:11:41

‘중소형 LPG 선박’에 장착될 ‘250HP LPG 선외기’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세계 LPG 엔진 선박 시장의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내달 8일부터 ‘해양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실증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LPG 연료를 중소형 선박에 적용하고자 육상, 해상 실증을 거쳐 ‘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이를 기준안, 규칙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형선박의 LPG 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건조, 운항 실증 ▲소형선박용 LPG 선외기 전환, 운항 실증 ▲육상에서 선박으로의 LPG 공급에 대한 실증이다.

그간 LP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건조검사 기준과 연료공급 기준이 없어 선박 건조와 운항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규제 완화를 통해 한국해양대 내 위치한 육상 테스트베드에서 국내 최초로 구성품 성능평가와 안전성 실증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는 육상 실증이 마무리되는 내년도 4월부터 해상 실증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관련법 및 기준안이 마련되면 LPG 선박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부산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수소연료 선박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LNG연료선박 실증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핵심공약인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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